[스크랩] 종교개혁의 사상 (롬 1:17)

제목 : 종교개혁의 사상 본문 : 롬1:17  지금부터 489년 전 1517년10월31일 로마교회와 교황청이 깜짝 놀랄 일이 생겼다. 로마교회의 신부요, 신학박사요, 신학교수인 루터가 비텐베르그교회의 정문이자 대학의 계시판에 로마교회의 부정과 잘못을 95개 조항으로 기록하여 붙이고 누구든지 여기에 대하여 토론을 하자고 하였다. 이는 루터가 처음부터 종교개혁을 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다. 단지 로마교회의 잘못된 것을 고쳐보려 한 것이다. 그러나 이 항의문은 2주 만에 독일전역에 알려졌고, 4주 만에 유럽전역에 알려 지면서 개혁의 불을 집혔고 루터는 교황과 교황청을 분노케 한 것이 되어 하루아침에 인단자로 몰리고 파문을 당하였다. 당시 종교개혁자들은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구호아래 성경으로 돌아가고 초대교회로 돌아가기를 원하였다. 지금 우리 주위에서도 교회가 개혁되어야 한다는 말들을 한다. 종교개혁기념 주일을 맞이하여 구태의연하고, 현실에 안주하고, 신앙의 생활화가 이루어지지 아니하는 것을 보며 우리들의 생활에서 고쳐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살펴보며 종교개혁의 원인과 원리를 통해 교훈을 받고자 한다.   첫째 : 종교개혁의 원인 루터는 교황의 특사로부터 “네 주장을 철회하고 회개하라”는 압력을 받고 “나는 오직성경의 권위만을 인정한다. 나의 견해가 성경에 의하여 잘못이라고 입증되지 않는 한 교황의 명령이라도 내 견해는 취소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이는 로마교회가 성경에서 벗어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다.  종교개혁의 원인은 1.  교황권위를 성경권위보다 우위에 둠 로마교회는 자신들의 교리를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성경66권외에 외경[가경]9권을 성경에 더 첨부하였고, 유전과 전승을 성경과 동일시하였으며 마리아는 예수 출생 후 결혼하지 아니하였고 죄가 없으며 죽지아니하고 승천하였다고 신격화 시키는 작업을 하였고, 성경 금독령을 내려 평신도들이 성경을 읽지 못하게 하여 성경에 대하여 무지하게 만들었고, 교황의 무오설을 주장하였으며, 성인과 성상을 숭배하는 비 성경적인 교리를 만들어 따르게 하므로 성경의 절대 권위를 부인하였다. 로마교회는 교황의 명령을 성경의 권위보다 위에 두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2. 교회의 세속화 로마교회는 당시 많은 땅을 소유하고 농부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여 농부들로부터 로마교회와 교황청과 교황과 신부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성직을 매매하여 엄청난 돈을 거두어들여 신부들은 사치와 향락에 타락의 길을 걸어가 교회를 세속화 시켰다. 3. 죄 문제 1). 로마교회는 고행과 선행을 통해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하였다. 로마황제 콘슨탄틴의 부인 헬레나는 예수께서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러 걸어 올라간 계단을 뜯어 로마로 가지고 와서 성당에 설치하고 [스칼라 산타] 즉 거룩한 계단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중세 신자들은 이 계단을 무릎으로 오르고 내리면 구원받고 죄 사함을 받는 다 하였고 더 고통을 주기 위하여 계단에는 유리 조각을 깔아 놓기도 하였다. 루터도 로마를 방문하여 이 계단을 무릎으로 오르다가 “오직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롬1:17]의 말씀이 떠올라 계단을 뛰어내려온 후 죄 사함과 구원은 고행과 선행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된다고 하였다. 2). 면죄부 판매 베드로 성당을 짓다가 돈이 모자라자 면죄부를 팔았는데 살아있는 사람이 면죄부를 사면 즉시 죄 용서를 받고, 죽어 연옥에 있는 사람을 위하여 면죄부를 사면 헌금함에 돈이 떨어지는 소리가 남과 동시에 천국에 올라간다고 사 기를 쳤다. 이는 행위 구원을 강조한 이단 사상이다. 로마교는 개신교회의 큰집이 아니라 이단이다.   둘째 : 종교개혁의 원리 1. 오직 성경 진리의 권위는 오직 성경뿐이다. 이는 로마교회가 성경의 권위를 무시하고 교황의 권위를 절대화 시키는 것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느냐를 살피고 성경의 말씀에 다라 살아야 한다. 2. 오직 믿음 구원은 선행과 고행, 면죄부 구입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받는다. 3. 오직 하나님께 영광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알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교황의 잘못을 지적하고 오직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였다.

출처 : 절기와 예식 설교

글쓴이 : 김병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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