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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배도가 풍미하는 기독교 교계에서 고민하는 어느 성도와의 상담 /김명도

힘찬 발걸음 2013. 8. 22. 23:27
 
배도가 풍미하는 기독교 교계에서 고민하는 어느 성도와의 상담

(다음은 2009년 9월에 한국 대구에 사는 어느 성도 (익명 KBH)로부터 받은 신앙상담 편지의 내용과 그 상담 답신이다. 신앙생활에 도움이 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편집자주)

상담 질문 내용:
교수님,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평신도 KBH(51세)입니다. 요즘들어 신앙심이 떨어지고, 이단의 득세로 유혹받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칼빈님의 생존시에.. 많은 이단 사람(상대방측은 아니라 함)들을 종교재판식으로 가혹한 형벌을 준 당사자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 예정론을 시비 걸어 사랑없는 종파라고 우기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서 성공과 부유한 삶을 창조하는데에는 부족한 종파로 여기고 있네요. 비교대상은 순복음교회, 조엘 오스틴 등. 그럼에도 바른신앙을 가져야 하는 마음으로 '튤립선교회 싸이트'에 와서 공부를 합니다. 그런데, '신앙강의' 파트는 볼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답답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신앙강의'편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교수님, 저희들이 정말로 천국에 들어 갈려면.. 바른 믿음의 순서가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수 많은 교파들 중에 천국갈 사람이 많지 않다하니 걱정됩니다. 이해를 구하기위해서 질문합니다.  '조용기목사, 조엘 오스틴, 새들빽 교회(워런 ?)목사님 등..이런 분들은 천국에 못갈 수도 있습니다. 오늘 튤립   홈페이지에 가입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왜 김삼환 목사님(장로교통합)이 WCC나 에큐메니컬 운동에 집착합니까?  오늘날의 명성교회를 대형교회로 만들었던 비결이 '새벽기도'운동의 결실로 유명하신 분이신데...조용기목사님과 교류도 하고 타교단과도 연합일치운동도 하십니다..

하용조목사님도 병환중에도, 훌륭한 목회사역을 하십니다. 이 교회 '손기철'장로님 얘기도 혼란스럽네요. 덧붙여 제가 다니는 장로교 통합측에도 문제가 있다하니.. 어느 교회, 어느 교단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인지 찾기가 어렵네요.. 세상종말시에, 정말로 천국가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예수님 믿는 수많은 종파들 중에서.. 예수님께서 인정하시는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아는 분별력을 길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교수님, 시대가 어려운 상황이니만큼 ..., '한 손에는 부귀와 또 다른 손에는 장수'를 얻는 방법은 우리 장로교에서는 없는 것인가요?  차츰 공부해 나가면서 ... 바른 순례자의 길로 합류해야 하는데 몰라서 애를 먹습니다. 교수님께, 궁금한 것을 하나씩 배워서 잘활용 하도록 하곘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에서..     KBH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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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위 질문에 대한 답신입니다)

KBH 형제 분에게 답신 드립니다. 편지를 보내 온지가 여러 날 되었는데 늦게 답신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월요일은 하루 종일 강의가 있어서 다른 일을 할 틈이 없고 그간 밀렸던 다른 일들이 많아서 오늘까지 답신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양해 있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질문을 해 오셨습니다.  하나씩 답을 드리지요.

1. 맞습니다. 이단들이 득실거리고 많은 유혹을 받으실 것입니다. 참 성도라면 저를 포함하여 누구나 그렇게 느끼는 것이 당연합니다.  오늘 교계를 보면서 모든 것이 잘되어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시대를 분별할 줄 모르는 사람이지요. 분명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집니다.

2. 칼빈 선생이 “많은”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니고 그 당시 스페인에서 “삼위일체교리” 를 부인하는 이유로 종교재판 (Inquisition)을 받은바 있는 Michael Servetus 라는 분이 도망쳐나와 당시 칼빈이 사역하던 스위스 제네바에 스며들어서 백성들에게 “삼위일체교리가 거짓이라“ 고 선동했습니다. 이에 칼빈은 그를 개인적으로 불러서 타일러 바른 교훈을 주었으나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제네바 시>의 허가를 받아서 1553년 그를 종교재판하여 사형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칼빈이 마치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마”라도 되는 듯 과장하여 비난하지만 사건은 오직 하나, “삼위일체 교리”를 부인하고 시정하기를 거부하는 Servetus 한 사람이 었습니다 (J. D. Douglas 편저. The New International Dictionary of the Christian Church, Revised ed. Grand Rapids, Mich.: Zondervan Publishing House, p.178 참고). 칼빈이 사형집행 당사자가 아니고 칼빈은 Servetus 의 신학을 시정하려고 했으나 듣지 아니하므로 제네바 시에 호소했고 제네바 시에서 사형을 집행 한 것입니다.

3. 예정의 교리가 냉혹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완악하기 때문에 수용하기를 거부하는 것뿐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였고 하나님이 계속 전제주권을 가지고 역사의 종말을 향하여 계속  운영해 나가고 계십니다. 우리 인간은 피조물로, 피조물은 조물주에게 순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에덴동산의 아담은 하나님에게 순종하지 않아서 결국 낙원을 잃고 죽음을 맞게 되었고 모든 인류의 대표자로 모든 인류는 그 안에서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롬5장).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의 후손들인 모든 인류가 죄로 인하여 죽게 된 상태에서 창세 전에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지극히 적은 수를 택해 주시어 (엡 1:4) 중생케 하시고 믿음을 선물로 주시어 (엡 2:8),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예정 하셨습니다 (로마인서 8:30).  그 언약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생활을 주관하시고 우리의 머리털까지 센바 되었고 공중의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는 우리의 눕고 서는 것을 아시며 우리의 언행심사를 불꽃같은 눈동자로 감찰하시며 죄를 미워하시며 그의 택하심을 입은 백성을 버리지 않고 영원히 같이 하십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 중에서 하나님이 모르시게 되어 지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정하신대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진 자를 버리지 않습니다.  한번 구원을 얻으면 영원히 구원을 상실하지 않습니다. 그 증거는 엡 2:8에 나오는 “구원을 얻었나니” 란 말이 성경 원어인 헬라어에서는 완료형 시제 (perfect tense) 로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헬라어 문법에서, “완료형” 을 쓰면 “과거에 일어난 어떤 동작의 결과가 영원토록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을 말합니다. 고로, 한번 구원을 얻은 사람은 그 결과가 영원히 남아 있으니 한번 구원을 얻으면 영원토록 구원을 잃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중도에 배도하는 성도는 어떻게 해석합니까?  어떤 분들은 열심히 믿다가 나중에 교회를 비난하고 불신자로 전락하는 일을 봅니다. 여떻게 설명합니까?  여기에 대한 대답은 신약성경 요한일서 2:19 에  나와 있습니다.  그가 진정 거듭난 성도, 즉 하나님이 택한 성도라면 결코 그런 일이 생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교회를 떠나는 것은 그 자체가 그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택함 받은 사람이 아니었고  “하나님의 백성처럼 가장했던” “가짜 신자” 였기 때문입니다.  불행히도 요즘은 이런 사람들이 교회안에 상당히 많습니다.

교회에 출석한다고 모두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요리문답 제61문에는 “복음을 듣고 교회에 출석하면 모두 구원을 얻는가?” 라는 질문이 있는데, 대답은  “아니오, 복음을 듣고 교회에 나가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무형교회에 속한 사람만 구원을 얻는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무형교회 Church Invisible" 이라는 말은 구원을 얻은 성도의 총체 (total sum) 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거듭나지 않고서는 아무리 교회에 출석해도 구원이 없다는 말입니다. 구원 얻는 날자를 알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구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자신이 죄인이며 죄의 댓가는 죽음인데 예수께서 내가 죽을 자리에 대신 죽어주시어 내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용서해 주셨으니 이제는 내가 예수를 생명의 구주로 모시고 평생 그분에게 충성하며 살겠다“ 라고 거짓 없이 정직하게 서약할 수 있는 사람은 구원을 얻은 사랍입니다.  거짓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4. “성공과 부유한 삶 을 하는데는 <칼빈주의>가 부족한 종교“ 라는 말로 공격하며 Joel Osteen 이나 순복음과  비교하는 것은 합당한 비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순복음의 종용기, Joel Osteen, Robert Schuller, Bruce Wilkinson 같은 사람과 칼빈 선생은 질적으로 전혀 다른 신학을 지닌 분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물질의 부귀영화를 구하지 않습니다. 이들 여러 사람들은 “기독교의 목적은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며 하나님의 물질적 축복만 누리는 것“ 이라고 가르칩니다만 정말 그러한가요?  성도는 모두 부자가 됩니까?

그러나 칼빈 선생이 주장하는 “개혁주의” 신학은 “기독교의 근본 목적은 죄에 빠져 죽게 된 인간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알기 때문에 양자 사이에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청교도들은 칼빈주의로 가르치는 목사를 만나는 것을 일생에 가장 큰 축복으로 알고 열심히 신앙생활 했습니다. 청교도들은 모두 열심있는  ”칼빈주의자“ 들이었습니다. 이들의 힘으로 미국이 적어도 오늘까지는 그렇게 성장해 왔습니다.

성경은 마태복음 16장이나 요한복음 16장이나 빌립보 1장에 성도의 생활은 고난과 역경을 이기며 살아가면서 주님에게 소망을 두고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이 세상의 물질 축복이 “지상목적”이 아닙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내 영혼을 구원 받는 일이 제일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입니다. 이것이 칼빈의 생각이고 이것이 개혁주의 운동이고 이것이 본 튤립 교육 선교회의 목표입니다.  사람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영생을 잃어버리면 무엇이 유익합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어려움도 당할 수 있고 심지어 죽음도 당할 수 있습니다(히12장)

예수님은 산상보훈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람이 복이 있나니” 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세상에서는 환난과 핍박을 당해도 담대하라” 고 요 16:33에 가르칩니다.  빌 1:29에는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만이 아니라 고난도 받게 하려 함이라‘ 라고 말합니다.  예수 믿으면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가르침은 비성경적인 이단적 가르침입니다.  잘 믿는 성도도 가난할 수 있습니다.  잘 믿는 성도도 암에 걸려서 일찍 죽을 수 있습니다.  칼빈은 55세에 27가지 병과 투병하다가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J.Edwards 도 54세에.

지금 칼빈주의 신학을 Joel Osteen 과 비교하시는데 이는 모독입니다. Joel Osteen 의 신학에 “십자가” 와 “부활 신앙” 이 어디에 있습니까?  없습니다.  어떤 가르침이건 “십자가” 와 “부활”을 말하지 않은 가르침은 이단적인 가르칩니다. 기독교의 복음의 진수는 “십자가” 와“부활”이며 바울의 가르침의 골자도 바로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갈 2:20 참고).

그럼 왜 요즘엔 “십자가”와 “부활”이 없는 Joel Osteen 의 Your Best Life Now (긍정의 힘) 같은 책, 조용기목사의 The Fourth Dimension 같은 책들, Rick Warren 의 목적이 이끄는 삶 같은 책들이 인기를 누리는가? 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디모데 후서 4:1-5에 나타나 있습니다. 스스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그런 설교를 듣기 좋아하고 그런 설교만 듣기를 원하므로 목사들이 그들의 마음에 영합하여 그런 설교를 하고 그런 책들을 쓰고 그런 책들을 읽으라고 권장하며 성도들에게 억지를 부립니다. 정직하고 신실한 목사라면 하나님으로부터 위임 받은 참 복음만 전할 것이지만 싻군 목자는 교인의 눈치만 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교계가 혼란스러운 것입니다. 일차 책임은 목사에게 있지요.

요즘 나오는 책들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모두 90 프로 이상이 이런 종류의 책들이고 또 <뉴에이지 운동>에 관한 책 (“신비주의” 를 “복음”으로 포장한 책) 들이 많이 등장하여 소위 이동원 의 “관상기도” 같은 비성경적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통장로교단 들에서는 이런 운동을 막으려고 온갖 사력을 다해 싸우고 있습니다. <신사도 운동, NewApostolic Reformation Movement)이니 "알파 코스 운동" 이니. “에큐메니칼 운동”이나. “뜨레스 디아스 운동” 등을 막으려고 애를 쓰고 있지요. 이제 왜 조용기목사의 “제4차원의 신앙” 이나  Joel Osteen 목사의 “긍정의 힘”이 개혁주의 신학면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그릇된 가르침인지 아셨을 것입니다.  이들은 성경적인 갸르침과 거리가 멉니다.

5. 그럼에도, 바른 신학을 공부하려고 본 선교회를 찾아 주심을 감사 합니다. 본 선교회는 오늘 타락해 가는 기독교 교계를 역사적 신앙고백서에 입각하여 16세기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바로 잡으려고 <문서 선교>, <신학교 강의>, <개혁주의 테입 제작 배포>,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등으로 바쁘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미 회원가입을 환영하며 따라서 등급을 올렸으니 본 선교회의 모든 자료를 <동영상강의> 과 <신학강의> 등을 포함하여 모든 자료를 자유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단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본 선교회의 글을 다른 곳으로 가져 갈 때는 반드시 출처 (튤립 교육 선교회 김명도 교수) 를 밝혀야하며, 절대로  내용의 어느 부분도 수정해서는 안 됩니다. 저작권법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6. 천국에 들어가려면 바른 순서가 무엇인가?‘  
   성경대로 믿고 생활하시면 됩니다.  모든 문제는 성경을 믿지 않고 제 멋대로 성경을 해석하고 제멋대로 살아가는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성경이 무어라고 가르칩니까?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생명의 구주로 믿고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어요. Billy Graham함이 말하던 것처럼 어떤 종교를 믿어도 선행만 하면 구원 얻는 것이 아닙니다. Billy Graham 은 1997. 5. 1 Robert Schuller 가 운영하는 <Hour of Power> 라는 TV 프로에 나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선행만 하면 어떤 종교를 믿어도 상관 없다“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부귀영화를 꿈꾸지 말고 어떻게 하면 주를 기쁘시게 할까 그것만 생각 하세요 성경 에베소서 5:10 을 참고하세요.  개혁주의는 1. 하나님의 전제주권을 높인다. 2 성경의 절대 권위를 믿는다. 3. 성경대로 산다  바로 이 세 가기가 개혁시앙을 가진 성도들이 지켜야할 motto입니다..  여러 가지 이단 사설에 현혹되지 말고 성경대로 믿으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책들을 사서 읽으십시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요리 문답 및 소요리문답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서
               Gordon Clark (골든 클라크). 장로교인은 무엇을 믿는가?  라는 책
               쿠르트 코흐 박사 저.  사탄의 전술 전략 (이중한 번역) (Occult ABC)
               리차드 깨핀 박서 저. 은사론 (권성수 역) (Perspectives on Pentecost)
               벤자민 워핖드 박사 저 구원의 계획 (Plan of Salvation)
               로레인 뵈트너 박서 저 신학 연구 (Studies in Theology)
               존 오웬 저. 그리스도의 죽음안에서 죽음의 죽음 (Death of Death in the
                                      Death of Christ) 이 책은 고전인데 꼭 읽으세요.
               아브라함 카이퍼. 하나님께 더 가까이 (Nearer to God)
               요나단 에드워즈. 신앙의 열정 (Religious Affection).....excellent
               아더 핑크.  하나님의 주권 (Sovereignty of God)
               마이클 호톤 교수저. 교회는 도대체 어디로 갔는가? (Where in the World Is the Church?)
               워런 스미스 (Waren B. Smith). “놀라운 속임수” (Wonderful Deception)...excellent
               로저 오클랜드(Roger Oakland). 무너진 믿음 (Faith Undone)
               로이 윤겐(Roy Yungen).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나오리라 (Many Shall Come in My
                                                  Name
               로이 윤견 (Roy Yungen)  떠날 때가 되었다 (A Time of Departing)....excellent
                리곤 던칸 (Ligon Duncan)  신앙이란 무엇인가? (What Is Faith?)...excellent
               카롤 마트리시아나 (Caryl Matrisciana). 인도에서 나오다 (Out of India)
               피터 존스 (Peter Jones). 영적 전쟁 (Spirit Wars) ****** excellent 꼭 사서 읽으라
               스캇 클라크 (Scott Clark). 개혁 신잉고백서 회복 (Recovering Reformed Confession)
               존 암스토롱 (John Armstrong). 닥아오는 복음주의 의 위기 (Coming Evangelical Crisis)
               존 플레펄 (John Flavel). 하나님의 섭리 (Providence of God)
               리차즈 박스터 (.Richard Baxter).회개하지 않은 자에게  (A Call to the Unconverted)
                                                       개혁주의 목사 (Reformed Pastor)
        


읽지 말아야할 책들(taboo): 다음 인물들이 쓰거나 편집한 책들은 위험하니 주의를 요한다.

        조용기 목사의 The Fourth Dimension 와 그의 대부분의 책들.
        이동원 (최근 10년 간에 발행된 그의 “관상기도”에 관한 책들, 그 전의 책은 건전)
        Joel Osteen: Robert Schuller; Rick Warren;  Lauren Cunningham(신비주의 전도 주창
        자);   Richard Foster(관상기도의 아버지, 아주사 대학 교수); Brian  McLaren (에머젠트 교회 운
        동의 창시자); Rob Bell (MaLaren 의 제자); Henri Nouwen (신비주의자 뉴에이지 운동가);
        Thomas Merton(종교간화해주의자);  Thomas Keating; Bill Hybels; Bruce Wilkinson; Leonard
         Sweet (Rick Warren 의 제자); Pierre Teihard de Chardin (프랑스의 신부, 뉴에이지 운동
         가),Gerald Jampolsky (Helen Schucman의 A Course in Miracle 자금 지원자),
         Abraham Maslow (뉴이지 철학자), Eric Fromm(뉴에이지 운동가), David Spangler                
          (Scotland Findhorn 소재 뉴에이지 운동가, 지금은 뉴욕의 종교간 화해 단체 책임자,
         Interfaith Movement Director), Rewan Williams (영국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 교, 뉴에이지 운동
         가), Dallas Willard (신비주의 주창자), Meister Eckhart (밀교 주창자); St. Theresa Avila (관상
         기도), Kieran Kavanaugh (John of the Cross 편집자 신비주의자), Daniel Goleman (불교 의식
         을 기독교에 도입하는 사람); Daniel Wolpert, (관상기도); Brennan Manning(관상기도),
        Ignatius's teachings, M. Scott Peck(뉴에이지 운동가), Basil Pennington (밀교 주의자),
        Dan Allender (밀교주의자); Larry Crab (Papa Prayer 를 만든 신비주의자), Tony
        Jones (Sacred Way 라는 단제를 만든 “에머젠트 교회” 운동가), Phyllis Tickle
        관상 기도),  Brother Lawrence(관상기도), Eugene Peterson (Messenger 라는 성경
        만 든 사람, 뉴에이지 주창자), Tilden Edwards (신비주의자, 뉴에이지 운동가). Peter Wagner
        (제3의 물결 신학 창시자. 교수); Robert Bratcher (자유주의 성경번역자, 미국 성서공회에서 퇴출
        당함). Bruce Wilkinson (기복신앙 주창자, 야벳의 기도 저자).
(이상은 많은 그릇된 가르침을 주는 학자들 중 일부 명단. 이들의 서적을 조심할 것)

7. 누가 천국에 들어가는가 못 가는가는 하나님만 경정하십니다. 인간이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마태복음 7:22-24입니다.  거기에 보면 많은 목사, 부흥사 신학교 교수등이 주님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고 사역했는데 우리를 모른다고 하십니까?“  주님이 다음과 같이 격노하여 야단을 치십니다 ”내가 너를 도모지 알지 못하였으니 (우리말 성경에는 “알지 못하니” 라고 되어 있지만 이는 오역)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라“ 라고.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내가 너를 도모지 알지 못하니“ 가 이니라 ”알지 못하였으니 즉 안 적이 없으니, 즉 내가 너를 택한 적도 없고, 내 종도 아니고 내가 너를 내 사역자로 세운 적도 없고 내가 너를 도무지 안 적이 없는데 “네 멋대로” 나가서“네 멋대로” 가르쳤으니 불법이고 따라서 천국에 들어가기는 고사하고 내 앞에서 떠나라“ 라는 무서운 말입니다.  이 말은 목사들이니 신학자에게만 하는 말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에게 바로 믿도록 종용하는 준엄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생활하고 성경대로 가르치는 자만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이 명백합니다. 그렇게 행한 것이 공로가 되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진정 회심하고 구원을 얻은 자는 자연히 그런 생활을 하게 성령이 인도하십니다.  그런 사람의 수가 많을까 적을까? 그것은 하나님만 아십니다. 엘리야 시대 열왕기 상19:18 에 보면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지만 주님의 뜻대로 산 사람의 수는 7,000 명 뿐이었습니다.  오늘 한국이나 미국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생활하고 성경대로 가르치는 성도들이나 목사나 신학자가 과연 몇 사람이나 되리라고 생각합니까?  이 악하고 패역하고 불순종의 세상에서 그렇게 사는 사람은 극히 드믑니다. <형식적인 신앙>은 하나님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항상 진실해야 합니다.

누가 구원 받고 못 받고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권한이 아닙니다. 하나님만 하십니다. 그러나 에스겔 3장이나 33장 말씀대로 “잘 못믿는 사람들에게 경고해야 하는 것” 은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에게 경고하지 않아서 저들이 지옥에 가면  그 책임을 우리에게 묻겠다고 하나님이 말씀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그릇된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고 바로 잡아 줄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저들이 경고의 말을 들으면 저들의 복이고 듣지 아니하면 그것은 저들의 책임이지
우리의 책임이 아닙니다.  

조용기, 오스틴, 와렌 등 여러 목사들에 관해서는 목사들 각자가 하나님에게 책임질 문제입니다.   와렌의 책은 한국의 옥한음 목사가 “아주 좋은 책이니 모두 읽어보라” 고 적극 추천하지만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미국에서는 잘 믿는 미국 교단의 지도자들은 한명도 그 책을 추천하지 않고 오히려 읽지 말기를 권한다는 사실이다.

그 책 영문판의 초두에 보면 추천한 사람들의 긴 명단이 있는데 거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보수 신학의 명문 Westminster 신학교 교수의 이름이 어디 있습니까? 가장 성경에 충실한 미국 OPC (정통장로교단) 의 목사의 이름, Covenant 신학교 교수의 이름이 어디에 있습니까? 한 사람도 그 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형제분은 경상도 대구에 계시니 대구에 있는 기독교 서점에 가서 “조영엽 교수” 가 쓴 “교회를 파괴하는 릭 와렌의 목적이 이끄는 삶. 목적이 이끄는 교회“ 라는 좋은 책을 꼭 반드시 사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유익을 얻을 것입니다. 워렌의 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신학의 지식이 천박하여 “영 분별력” 이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한 장 “유명” 해 진 Scott McKnight 이나 Noel Thomas Wright 나 Brian McLaren 의 책을 탐독하는 목사들도 같은 분들입니다.

8. 김삼환 목사님에 대한 질문에 관하여
   왜 그분이 타교단과 손을 잡고 WCC 를 옹호하는가? 하는 질문인데, 김삼환 목사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목사들이나 신학자들이 성경을 떠나는 것이 이 마지막 때의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전 세계적으로 “일대 배교 (一大背敎=叛亂) 가 한창입니다. 미국의 신학자들이 대거 성경을 떠나듯 한국의  김삼환 목사님도 현재 WCC 와 결탁하는 것을 보면 잘 하는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는 WCC 를 적극 지원하는 분이지만 언제가는 바론 신학으로 돌아올 줄 앏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새벽기도“ 를 통해서 교회가 크게 부흥되었다고 하지만 숫자적으로 불어나는 것이 반드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만은 아닙니다. 기드온에게는 2만 이 아니라 바로 된 300 명이 필요했고 이들이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그 새벽기도에서 어떤 복음이 전파되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성경은 갈라디아 1:8에 천사가 전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멧세지가 전해 지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 는 요지의 말씀을 하십니다.  무서운 경고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성도는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권한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입니다. 여기에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습니다.

왜 모두 성경을 떠나는 가? 왜 한때 훌륭했던 목사나 신학자가 성경을 떠나는가?  왜 John R. Stott 나 Clark H. Pinnock 나 Gregoy Boyd 나 Billy Graham 같은 좋은 분들이 성경을 떠나는가?  그 해답은 딤후 4:1-5 나 딤전 4:1 이나 딤후 3:1-5, 눅 18:8 등에 나타나 있습니다. 마지막 때 그런 배도 (apostasy 背道) 가 일어날 것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그 예언이 지금 우리들 눈앞에서 성취되어 가는 것이니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인자가 올 때에 이 땅에서 ”믿음“ 을 보겠느냐?” 라고 주님이 탄식하셨지요. 잘 믿는 성도는 이런 일이 생겨날 것을 알고 미리 대비하며 기도하며 열심히 바른 성경적 신앙을 지켜 나갑니다.  오직 중생하지 못한 사이비 신자들이 유동하며 세태를 따라갈 뿐입니다.

9. 손기철 장로님은 <방언 운동>을 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령의 <임시 은사>와 <보통은사>를 분간하지 않는 분입니다. 지금 교회에 어려움을 주는 것은  이런 잘못된 <성령론> 때문입니다. 미국의 보수 장로교 및 개혁교단들로 구성된 <NAPARC> (북미주 장로교 및 개혁교단=North American Presbyterian and Reformed Council) 이라는 교회 협의회가 있는데 여기서도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EPC (복음장로교단= 미국 북장로교가 자유화 되므로 이에 반기를 들고 1978년에 탈퇴하여 NAPARC 에 회원 가입을 신청한 교단) 가 아직 회원 가입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성령의 은사> 문제와 <여성안수> 문제 때문이지요.

옛날 제가 NAPARC 의 회장으로 있던 1990년대 중반에 당시 Grand Rapids, Michigan 에 있는 Calvin 신학교에서 구약을 가르치던 David Englehard 교수와 제가 격한 논쟁을 가졌던 일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1988년 11월에는 South Carolina 주 Due West 라는 마을에 위치한 아담한 Erskine Theological Seminary에서 NAPARC 의 회원 목사들이 하루 저녁 공개 토론회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성령의 은사> 문제에 관해서 바로 알기 원하시면,  세계적인 명문 Pennsylvania 주 Philadelphia 소재 Westminster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이며 저의 신학교 시절 은사이며 NAPARC 모임에서 같이 손잡고  일하던  Richard Gaffin, Jr. 박사가 쓰신  책 “Perspectives on Pentecost" 라는 책을 사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우리말로 ”은사론‘ 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했습니다.   하용조 목사님에 관한 질문은 제가 그 분의 신학을 모르니 대답할 수 없습니다.

10. 어느 교단 어느 교회가 좋은가?
   교단보다 본인이 신앙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교단을 믿지 마세요. 교단이 헌법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법을 지키지 않는 교단엔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단이 헌법에 충실하면 계속 지지하세요. 교회도 믿지 마세요 교회가 <참 교회> 라면 지지하시고 열심히 봉사 하십시오. <거짓 교회> 라면 떠나십시오. <거짓 교회>란 “주님의 명령대로 신앙생활 할 수 없는 곳” 을 말합니다. <참교회> 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충실하며 역경을 이겨 내는 교회” 를 말합니다. 다만 근자의 기독교 교계의 일반적 경향 (tendency)이 성경의 가르침보다 사람들의 기분을 맞추어 주기를 원하는 (Rick Warren 처럼) 곳이 많기 때문에 분별력 (discernment)을가지라는 말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참 교단과 참 교회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려운 때가 지금입니다. 그러나 찾아 보면 아직도 성경에 충실한 “참교회” 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성경의 잣대로 재어 보시기 바랍니다.
본 선교회 홈페이지 “칼럼” 란을 검색하시면 “교회를 선택하는 법” 이라는 글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스스로 성경을 보며 기도하며 신학 서적들을 탐독하시면서 열심히 신앙생활하세요. 그렇다고 교회에 출석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요즘 교회를 그만 두고 집에서 예배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신학생들도 신학교가 대부분 교리적으로 타락하여 바른 신학을 가르치지 않으므로  각자가 어떤 유명한 바로 된 목사 밑에 가서 개인 교수를 받아 신학 공부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것이 오늘 미국 신학계의 동정입니다. 그 선봉은 Tennessee 주의 Trinity Foundation입니다.

물론 그 이유는 신학교들이 제구실을 못하고 비성경적인 가르침을 주기 때문이지요. 특히 요즘 풍미하는  <신비주의 신학>은 도가 지나쳐 힌두교와 불교와 기독교를 혼합한 <혼합신앙>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요즘 새로 등장한 소위 <Contemplative Spirituality> 라는 것입니다. Google에서 “Contemplative Spirituality” 를 click 하시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미국의 대부분 신학교가 이에 가담하여 Richard Foster 의 책 Celebration of Discipline (1978)을 교과서로 채택하고 있고 과거에 성경에 충실하던 신학교나 기독 대학들도 앞을 다투어 이런 <신비주의 혼합 신학> 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신학을 지망하는 젊은 학생들이 등록할 신학교를 찾지 못하여 믿을만한 개인 목사를 mentor 로 삼고 신학 공부를 합니다.

이것은 마치 옛날 미국 <제1차 대각성운동 The First Great Awakening> 때 신학 공부한 사람들이 William Tennent 목사가 개인적으로 만든 통나무 대학에서 개인 교수를 받던 것과 흡사합니다.  Tennent 목사는 혼자서 통나무로 잘라 학교 건물을 짓고 혼자서 신학 분야, 즉 조직신학, 교회사, 실천신학, 변증학, 헬라어, 히브리어, 라틴어 등을 모두 가르쳤습니다. 그야말로 만능 교수였습니다.  그 때 이 통나무대학 (Log College= Pennsylvania 주 Neshaminy에 소재)에서 공부한 유능한 개혁주의 목사 William Tennent 목사 한 사람에게서 신학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모두 후에 <일당백> 의 유능한 목사 와 학자들이 되었고 이 통나무 대학은 학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서 학교를 새로 지었는데 이것이 Princeton  University 의 전신(前身) 인 <College of New Jersey> (1746)입니다. 이 학교는 원래 Elizabethtown, N.J 에 위치해 있다가 아담한 Princeton 이라는 마을로 이사하면서 Princeton College 가 되었고 그 후 University 로 승격하였습니다. 미국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유일한 목사인 John Witherspoon 도 이 학교의 교장을 지냈고 학교 campus 에는 지금도 그 분의 업적을 기념하여 Witherspoon Hall 이라는 기숙사 건물이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부 이승만 박사님도 이 학교 출신입니다.

신학교들이 제대로 신학을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자격 목사가 양산 됩니다. 무자격 목사들은 교인들을 오도합니다. 교단마다 타락하고 교회가 점점 타락하니 성도는 갈 곳이 없습니다.  이제는 본인 스스로가 신앙을 지켜 나갈 때입니다. Scotland 나 Holland에서 16세기 17세기에 나온 책들을 많이 사서 읽으십시오. 근자에 나오는 책들은 좋은 책보다는 신학이 잘못된 책들이 더 많습니다. 16세기에 나왔던 좋은 책들은 지금 다시 출판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구입하는  사람이 적으니 “매상고” 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추세는 과거에 좋은 서적을 출판하던 학자나 출판사가 “돈벌이” 가 되는 책만 출판하다보니 정통신학의 “고전 classic” 들은 더 이상 출판하지 않고 현대의 <기복신앙>, <간증집>, <신비주의>, “뉴에이지> 등의 책만 출판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책방에서 Scotland 나 Netherlands의 학자들, 이를테면, George Wishart, Patrick Hamilton, Samuel Rutherford, John Knox, Alexander Henderson, Abraham Kuyper, Herman Bavinck, William Twisse, Francis Turretin, Herman Ridderbos, Herman Witsius, William Perkins 등의 책들을 발견하면 꼭 구입하여 읽으십시오. 요즘은  웬만한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 이런 책들을 읽으면 더 많은  정통 신학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더 좋은 인격의 감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선택은 여러 교회를 출석해 보시고 말씀이 바른지 여부를 보십시오. 목사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바로 서 있는지. 주님을 사랑하는지 눈여겨보시고 등록하십시오.  인정에 끌려서 등록 한다든지 친구 따라 등록하는 일은 절대 금물입니다. 내 영혼은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내 생명입니다. 참고로 참 교회를 식별하는 법 세 가지를 성명하지요.

1. 말씀이 바로 선포되는가? (즉 성경적인 설교인가?)
2. 성례 (세례, 성찬) 이 바로 집전되는가? (성경적인가?)
3. 권징이 바로 집행되는가? (비성경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을 바로 징계하는가?)

이런 세 가지 를 보고 “참 교회” 여부를 결정하세요.  이 중에서 한 가지라도 성경에서 떠나면 그것은 아무리 목사가 공부를 많이 했건, 아무리 교회가 크건 모두 거짓 교회입니다. 세상에 있는 어느 교회도 “거듭난 사람들만 모인 교회” 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참 교회와
거짓 교회를 구별하는 법> 은 항상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표지(標識, Three Signs of the True Church) 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성경적 설교를 식별할 성경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너무도 잘못된 말씀이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부흥회 강사는 “성령 받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 면서 뱃사공이 노를 젓는 시늉을 하면서 “성령, 성령, 성령” 하고 세 번하면 성령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어느 부흥회 강사는 설교시간에 “웃으라” 고 소리를 지르며 강대상에서 내려와 마이크를 들고 회중석을 돌아다니면서 교인들에게 육박 지릅니다. 저의 내외는 결국 퇴장하고 말았습니다만 이런 목사가 오늘 비일비재합니다. 좋은 교회를 열심히 찾아보십시오. 어딘가가 아직도 신실한 교회가 있을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님과 교류한다고 해서 반드시 “바른 신앙” 을 가졌다는 결정적 증거는 못 됩니다. 이유는조목사님이 판단의 기준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판단의 기준은 성경이지 목사가 아닙니다.  출석하는 교회 담임 목사가 현재 그가 시무하는 교회에서 모든 행정과 목회를 바로 행하고 신앙생활과 신학이 성경적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판단의 기준이지  어느 대형교회 목사라고 해서 그것이 판단의 기준이 아닙니다. 고로 김삼환 목사님이 조용기 목사님과 교제한다거나, 또 다른 교단과 통합을 모색한다고 그 사실만으로 그 분이 반드시 정통 목사라고는 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참교회의 세 가지 표지”인 위의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잘 이행하는가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문제가 됩니다. 대개 오늘의 교계는 “대형교회 목사가 하니까 내가 본받아야한다” 라는 부조리한 철학인데 이것은 천만 위험한 발상입니다. 신학은 대중을 따라가는 학문이 아닙니다.

교회 찾기가 어려운 것은 동감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email 로 교회를 소개해 달라는 편지가 매일 답지합니다.  제가 남의 나라 사정을 어찌 모두 알 수 있겠습니까?  미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미국의 정통장로교단의 교회를 소개할 수 있는데 형제분이 살고 계시는  대구 같으면 대구 남쪽에 경산 (慶山)이라는 아담한 도시가 있는데 거기에 “실로암 교회” 가 있고 이광호 목사가 담임인데 저와 같은 신앙을 가진 개혁주의 목사이니 추천할 수 있고 서울 같으면 서울 영동포에 있는 “예일 교회 (Puritan 선교회 오인용 목사 시무) 를 소개할 수 있지만 다른 곳은 제가 잘 모릅니다. 다른 지방에도 찾아보면 간혹 좋은 교회, 말씀을 바로 전하는 개혁주의 교회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11 세상 종말에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 많지 않으리라“ 고 생각하시는 말씀은 지당합니다. <예수님이 인정하는 교회> 를 분별할 능력을 기르세요.  요한일서 4:1 을 읽으십시오. 개혁주의 신앙고백서들을 탐독하며  연구하여 “분별력”을 양성하세요. 지금은 속기 쉬워요.  속지마세요. 평신도가 목사보다 똑똑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바로 지금입니다. 하도 속이는 목사와 신학자들이 많아서 속기 쉬우니까요. 어떤 신입 신학생은 “뭐가 뭔지 정신을 차릴 수 없어요” 라고 실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과거에 개혁주의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참 성도> 에게는 속지 않도록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진실된 성도는 모두 천국에 들어갑니다. 천국에 가는 것은 우리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일단 구원 얻은 성도에게는 하나님이 은혜를 더 하시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공경하며 순종하며 하나님의 영광위해 살게 인도하십니다.

12. “부귀영화” 를 누리는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샤마니즘 (Shamanism) 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들어가 썩어야 하는 희생의 종교입니다. 우리 앞서간 신앙의 조상들을 보십시오.  주님의 십자가와 그 주님의 제자들의 생애를 보십시오.  부귀영화가 어디 있습니까?   영생을 얻는 것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기독교는 구원의 종교입니다.  무속 신앙처럼 이 땅에서 부귀영화, 무병장수 를 추구하는 미신적인 종교가 아닙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라고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마태 16:24). 사람들이 이땅에서 장수하고 부귀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목사들이 저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비성경적인 부귀영화 설교 (기복신앙) 을 하지만 주님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이상과 같이 답신 드립니다.  

기독교 교계가 지금 크게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가는 것을 KHB 형제에게 하나님이 깨우쳐 주시고 형제의 눈이 열리도록 인도하셨으므로, 지금부터 열심히 바른 신앙을 지켜 나가세요. 하나님이 택하신 성도들은 항상 하나님이 그의 영적인 앞길을 인도하십니다.  

사람은 읽는 책을 통해서 그리고 사귀는 사람을 통해서 그의 인격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죽을 때까지 좋은 벗을 만나지 못하여 그대로 쓰려져 갑니다. 해적이던 John Newton은 늘 남의 물건을 약탈하는 해적이었으나 어느 날 좋은 선장을 만나 예배에 참석하므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Spurgeon 목사는 원래 불신자였으나 어느 눈이 내리는 겨울밤에 눈을 피하여 들어간 시골의 작은 교회당에서 설교하는 어느 집사의 설교를 듣고 회심했다고 합니다. Theodore Beza 는 Calvin 선생을 만나 위대한 신학자가 되었고 일본의 여류 신학자 미우라 아야꼬(三浦陵子) 는 <다다시> 라고 하는 독실한 기독 청년을 만나 불신의 두터운 장벽을 넘어 회심하여 일본에서 좋은 신학자가 되어 많은 감명 깊은 신학서적을 펴냈습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을 잘 못만나면 자신의 인생에 큰 해독을 받게 됩니다.  사람이 일평생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됩니까? 그 중에서 mentor 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됩니까?

주님의 재림이 날로 가까워 옵니다. 이 패역한 세대를 만왕의 왕, 만주의 주되신 예수님이 언제까지  참고 있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현재처럼 계속해서 교회가 타락하면 주님은 곧 오십니다. 오늘의 교회의 타락상은 미증유의 현상입니다. 일반 성도님들은 ‘모든 것이 잘 되어 간다“ 고 생각할지 몰라도 기독교는 지금 일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 교계를 염려하는 모든 정통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공콩되는 탄식입니다.

1884년에 New York에  러시아 밀교 여자 Madam Helena Petrovna Blavatsky (마담 헬라나 페ㅌ로우나 블라밧스키) 가 신지학회 (神智學會, Theosophical Society) 를 만들어 “사해 동포주의 Cosmopolitanism) 을 외치면서 ”밀교“를 전하면서 미구(未久)에 "Aquarian Age (물별자리 시대) 가 올것을 예언했고, 그후 baton 을 이어 받은 그의 제자 Alice Bailey (엘리스 베일리) 는 통일된 “지구촌의 새로운 세계질서 New Global World Order)를 위해서는 우선 교회를 파괴해야 한다고 공언했고 그 방법은 교회를 마비시켜 중립화하여 예수만이 구원이 길이 아님을 주입하여 다른 종교와 기독교가 차이가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사탄을 동원하여야 한다“ 는 말을 서슴없이 한 적이 있는데  1960년대부터 그의 예언이 그대로 맞아 들어가며 ”기독교" 를 파괴하려는 세력이 노골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WCC (World Council of Churches 세게 교회 협의회) 가 1948년에 탄생하면서 번격적인 타종교와의 통합문제 새로운 세계 질서 운동 (New World Order) 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형교회 목사님 김삼환 목사님은 WCC  산하 기관인 한국의 교회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이번에 제10회 WCC 총회를 한국 부산으로 유치하는 일에 성공하여 다음 <WCC 총회> 는 한국에서 열릴 모양입니다.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어떤 분은 “대형교회가 망해야 한국 교회가 산다‘ 라는 책을 썼는데 (본 선교회 <칼람> 란 참고). 그때 저는 그런 발언은 너무 심하다는 어조로 인터넷에 글을 쓴 적이 있지만 이제 와서는  그 책을 쓴 저자의 생각을 이해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문제는 <대형 교회>에서 발생하고 큰 교회에는 장로들이 많이 있건만 이들은 모두 교리적으로 마비되어 교리를 지켜낼 힘을 상실한 실정이니 흑암의 세력이 교회를 덮고 있습니다. 사탄에게 유리한 일만 도와주고 있는 셈입니다. 저들은 고후 6장 15-16 을 다시 한번 주이깊게 읽어야 합니다.

답신이 늦어서 미안 합니다. 그리고 좋은 질문 주셔서 감사 합니다. 부디 이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평강을 기도합니다.

2009년 9월 29일 낮 12시 (한국 새벽 4시)
튤립 교육 선교회 // 튤립 신학 연구원
상담역: 김명도 교수

출처 : 지명교회까페
글쓴이 : 아침그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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