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목사 자격과 목사직 박탈 목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자들이 목사직을 남발하다가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 얽혀 들어간 사건이다.
또한 교단은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이 사망한 뒤 이 목사를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자, 바로 이 목사를 불러 소명을 들으려 했으나 2주간 연락이 되지 않아 징계위원회 개회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기독 언론에 따르면 “이 씨는 2008년 10월 합동개혁 교단의 통신신학 과정을 이수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한다.
교단은 이 씨가 통신신학 과정으로 목사 안수 자격을 획득한 것이 문제가 되자, 통신신학 과정도 폐쇄하기로 했다. 교단은 또 ‘이근안 씨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고 목사 안수를 줘 많은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고 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원하면 그가 선한 일을 사모한다는 그 말은 참되도다』(딤전 3:1). 그런데 그렇게 자원하는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이 있는지 순전히 자원한 것인지가 무척 중요하다. 그런데 하나님의 부르심은 있는데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부르심도 없는 사람이 주제넘게 목사가 되겠다고 나서는 것은 문제이다. 그래서 성경은 분명하게 다음과 같이 디모데전서 3:1~7에서 그 자격을 분명히 하셨다.
실제로 사악한 살인강도가 폭력과 약탈을 일삼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어 새사람이 되어 감사가 넘친 나머지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꼭 목사가 되는 것만이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이 아니다. 마치 스테판을 죽이는데 찬동한 사도 바울이 회심했다고 했을 때 전에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잘 아는 사람들이 그를 믿지 않았듯이 여전히 그 사람의 옛날의 흉터를 찾아내서 많은 말들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목사로서 온전히 교회를 섬기기가 무척 힘들 것이다.
그런 경우라면 차라리 왼손이 하는 일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것처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다른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을 섬길 수도 있을 것이다.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다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라』(롬 12:3). 그래서 성경은 외부 사람들로부터도 좋은 평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이유는 그가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딤전 3:7).
또한 물론 초신자여서도 안 된다(딤전 3:6). 그런 미성숙한 사람이 목사가 된다면 큰 벼슬로 여기고 교만으로 높아져 마귀의 정죄함에로 빠져서 기고만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학력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물론 성경에 신학교에 관해 명확하게 언급한 곳은 없다. 그러나 목사의 자격 중에 중요한 것이 잘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바 그 말씀을 충족시키려면 그 목사에게서 무엇이 요구되겠는가? 당연히 성경 말씀을 체계적으로 공부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성경 말씀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 교회 안에서 행해야 할 다양한 규범들을 가르쳐야 한다. 이렇게 성도들을 잘 가르치려면 당연히 자신이 먼저 성경 실력과 다양한 것들로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잘 가르치는 장로를 배나 존경하라고 하신 것이다(딤전 5:17). 그렇다고 성경에서는 유명한 학교의 학위를 말씀하시지도 않았다.
주위에 있는 목사들 중에는 유명 학교에서 받은 학위가 여러 개가 있지만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목사나 성경을 완전히 자유주의 시각에서 잘못 배운 엉터리 목사들이 수두룩하다. 그래서 성경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숙고하고 관찰한 후 열매가 있고 확신이 있을 때 목사로 안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는 교세 확장을 위해서 혹은 또 다른 이유로 목사 안수를 남발하고 나서, 문제가 불거지고 나면 꼬리 자르기 식의 자세를 취한다면 교회 자체가 웃음거리밖에 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이근안 목사직 박탈 사건은 자신들의 입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목사 안수를 줬다고 말한 그들 스스로의 발표를 뒤집는 부끄러운 짓이 되고 만 것이다. “그를 면직시킨 ‘대한예수교 합동개혁’ 교무처장, 이도엽 목사는 ‘이근안 씨는 당시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목사가 됐으며 겸손하게 선교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면직도 감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애국자처럼 말을 하고 다녀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줬고 김근태 고문의 빈소에서 회개하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는 등 여러 면에서 결격 사유를 드러냈다.’고 하며,
2012년 1월 19일, ‘교단은 이근안 씨가 목사로서 품위와 교단의 위상을 떨어뜨렸으며 겸손하게 선교하겠다는 약속도 어겼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고 한다. 교단 측은 그가 김근태 빈소에 찾아가지 않았음으로 회개하지 않았다고 단정하고 정죄하고 있으며, 이로써 어떻게 교단 스스로의 고백인 “적법한 절차를 거쳐 목사가 됐다.”는 것을 뒤집을 수 있는가?
이 세상이 목사나 그리스도인들을 환영한 적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 그들이 이때까지 세상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면 그들은 가짜였던 것이다. 자기들 스스로가 안수한 목사를 세상 사람들과 그들과 짝한 자유주의자들이 반기를 들고 나오니까 목사 안수를 취소하고, 통신신학으로 공부한 것이 드러나자 통신신학과정을 폐쇄하는 등 호들갑을 떠는 것을 보니 가관도 아닌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런 자들에게 사뭇 냉소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언가 되는 것같이 보이는 그 사람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조언으로 더해 준 것이 없느니라』(갈 2:6). 그들의 논리라면 세상 사람들이 싫어하니까 교회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지 않을 날도 머지않은 것이다. 『내가 이제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랴? 아니면 하나님께 사랴? 아니면 내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겠느냐? 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 1:10).ⓗ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