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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미 목욕한 자와 발 씻을자

힘찬 발걸음 2010. 2. 8. 14:23

발만 씻는 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요한복음 13장 10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어느날 길을 가는데 시체썩는 냄새가 심하게 코를 자극하여 토할 것같습니다. 자연적으로 냄새나는 곳으로 눈길이 갔습니다. 그런데 죽은 사람이 아니고 산 사람이 앉아 있었습니다. 일명 노숙자입니다. 여름인데도 겨울코트에 목욕을 몇년을 안했는지? 옷이 반질반질하며 머리는 산발을 하고 얼굴에 때가 더덕 더덕하고 역한 냄새가 근방을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풍겼습니다. 그때 귀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저것이 죄의 냄새요,사망의 냄새며,회개하지 않으면 저러리라'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겉은 깨끗한 것같은데 영혼이 죄에서 구원받지 못한 상태를 모르고 주님앞에 나아가면 주님의 잔치자리에 들어갈 수가 있을까요?

 

목욕을 한다는 것과 발만을 씻는다는 것은 각각 무엇을 의미 하는가?

한번 목욕한 자는 영원히 목욕할 필요가 없고 오직 발을 씻어주는 것으로 충분한가? 예수께서 십자가의 속죄를 이루시기 전 마지막 유언과 같이 어떠한 규례를 행하셨습니다. 이것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사건입니다. 본문에서 두 종류의 씻음이 언급되는데 하나는 목욕하는 씻음이며, 두번째는 발을 씻는 씻음입니다. 이에 대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더이상 씻을 필요가 전혀 없다. 다시 말하면... 한번 죄에서 구원얻은 자는 두번 다시 죄들에서 구원얻을 필요가 없으며 그 구원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혹은 매순간의 또 다른 종류의 씻음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목욕의 씻음과 발의 씻음은 어떻게 구별될까?

말 그대로 목욕은 온 몸을 씻어 정결케 하는 씻음이요, 발은 지극히 적은 부분의 씻음입니다. 물론 목욕의 씻음은 몸은 물론이요 발까지 포함됩니다. 목욕하면서 발을 빼는 경우는 없습니다. 온 몸을 씻는 씻음이 두번다시 필요없다는 이 말씀은 한번 씻음으로 족한 씻음이라는 의미요, 한번 씻음으로 영원한 정결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한번 씻음으로 영원히 정결하며 영원히 거룩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영혼의 죄를 사하는 씻음입니다.

그런데 발씻는 씻음은 한번으로 영원히 정결케 되는 씻음이 아닙니다.

이것은 씻을 필요가 있다면 혹은 더러워졌다면 다시 씻어야 됩니다. 온몸의 씻음이 단 한번으로 씻음받아 영원히 죄들에서 구원받는 씻음을 상징하듯 단1회 적이지만 반드시 씻음 받아야 하듯이 발의 씻음도 마찬가지로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다. 반드시 해야되는 씻음입니다.발은 인생은 언제나 죄 아래 살기때문에 더러워진다는 의미입니다.더러운 세상에 살면서 죄를 안지을 수가 없습니다.육신의 죄는 율법을 어기는 죄입니다.

 

베드로는 처음에 예수께서 그의 발을 씻기려는 것을 거절합니다(13:8). 그러나 예수께서 발을 씻기지 않으면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예수께서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달라고 청합니다(13:9). 그러자 예수께서는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발의 씻음은 무엇을 의미하며 온 몸의 씻음은 무엇을 의미할까? 온 몸의 씻음은 속죄의 씻음, 곧 영적인 죄를 의미합니다. 이 씻음이 없이는 아무라도 죄들에서 구원 얻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 씻음은 죄들에서 우리가 거룩케 된 씻음이요, 정결케 된 씻음이요, 천국가는 죄에서 구원을 얻은 씻음입니다. 이 씻음은 주님의 십자가의 속죄함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발이란? 육신의 죄를 가르칩니다. 요한복음 13장 8절에『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육신의 죄는 율법을 어기는 죄입니다. 율법은 육신의 죄입니다. 이 죄는 육신의 생사화복에 해당하는 죄이기에 마귀에게 참소를 당합니다.깨끗하게하지 않으면 마귀에게 육신을 던지고 영만 구원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죄를 않지을 수 없지만 자주 씻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참회의 기도입니다.
 

이 말의 배경에는 유대의 풍습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잔치에 가기 전, 집에서 목욕을 하고 갑니다. 그러나 가는 도중에 발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잔칫집에 가면 그 집 종이나 낮은 자가 높은 자의 발을 씻어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영적인 죄뿐 아니라 육신의 더러움도 종이 되어 섬기듯이 씻어 주셨습니다. 이미 목욕을 하고 왔기 때문에 온몸을 씻을 필요가 없고 더러워진 발만 씻으면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7 장 44-46절에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오매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으며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요한복음 2장 6절에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어느 집이나 잔치를 한다하면 손과 발 씻는 물을 준비하여 놓습니다.

요한복음 2장에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 만든 물은 발씻기 위해 퍼다놓은 물입니다. 예수님께서 종들에게 그 항아리를 채우라 명하셨고 그 물을 퍼다 주라고 하셨습니다. 어쩌면 손님들이 알았다면 기절할 일이지만 그 물을 먹고 좋은 포도주(극상품)를 두었다고 증언을 하였습니다. 손님 대접은 종에게 지시하여 손님의 발을 씻겨주는 것이 손님 영접의 예의가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막의 먼지 바람이 머리카락을 흩어 놓기에 감람유를 조금 뿌려주어 머리를 손질하여 주는 것이 손님에 대한 예의입니다.

 

 목욕을 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거듭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불 수 있습니다. 속죄를 받은자는 한 번으로 족하며 죄를 지을 때마다 물에 들어갈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러워진 발을 자주 씻듯이 우리를 인생살면서 더럽히는 죄들을 주기적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천국 갈 목욕은 하였지만 아직 육신에 있으니 더러워지면 닦아야 합니다. 발더러워졌다고 천국 못가는 것은 아니지만 천국시민은 깨끗한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육적인 죄는 발씻는 것같이 주기적으로 닦아야하며, 성도로써 본분을 지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합니다. 영적인 죄는 예수님이 모두 씻어 주었습니다. 그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또 하나, 세족 예식의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는 겸손의 교훈입니다.

우리는 형제의 발을 씻기면서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셨으나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빌2:7)되셨을 뿐만 아니라 친히 허리를 굽혀 사람들의 발을 씻기신 그리스도의 겸비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발까지 낮아지시는 것을 자원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제자의 발을 씻겨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름으로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따라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갈5:13)하기로 결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두 가지의 씻음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는 영적인 씻음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의인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의인으로써 생활하여 하나님께 나오는 자들을 막는 일을 하지말아야 합니다. 거룩한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거룩함을 드러내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10절에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몸을 드리신 제사를 통해 거룩함을 입었습니다" 14절 "한 번의 제사로 그는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목욕한 자가 깨끗해졌지만 발은 다시 더러워져서 씻을 필요가 생기는 것처럼, 영혼은 한번 죄사함으로 천국 백성이 되었지만 육신은 약하여 자범죄를 범하므로 매일 돌아보아서 주님의 십자가에 나를 죽이고 회개하여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야 하겠습니다. 갈라디야서 3장 27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한번 목욕한 자는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거룩한 자입니다. 제사장이 손과 발을 씻고 제사드림 같이 우리가 살면서 더러워진 것을 깨끗하게 씻어서 정결한 자로 살기 원합니다.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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