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은혜(恩惠) 값싼 복음이 무엇인가요?
로마서10장10절
글/扈一麥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義)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是認)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로마서10장10절)
제가 며칠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데 큰일이다.라는 글을 썼는데 많은 분들이 아직도 믿음이 값싼 믿음이니 비싼 믿음이니 분분하여 다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우리가 성도로써 깨끗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은 율법을 지켜 육신적으로 복을 받게 되는 일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아도 율법을 잘 지키므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부유한 민족이 된것을 참고하세요) 그러나 구원의 문제에 행위를 강조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져버리고 예수님을 또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구원받은 성도가 아닙니다. 믿음을 져버리고 무엇으로 구원 받겠다는 것인지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 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8장35절-39절)
모건(G. G. Morgan) 박사가 영국의 요크셔에서 전도단을 지휘하고 있던 때의 일입니다. 그날 저녁, 그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가능함을 설교하였는데 예배 후 한 광부가 그를 찾아왔습니다. “박사님, 저도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지만 그냥 믿기만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실지 믿을 수가 없어요. 그건 너무 싸거든요.” 그 말을 듣고 모건 박사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오늘 어떻게 광산 막장 구덩이에서 나왔습니까?”
“늘 제가 나오던 대로 나왔지요. 막장 구덩이 밑에서 광주리 승강기를 타구요.”
“그럼 그렇게 올라오는 데 돈은 얼마나 내셨나요?”
“돈이라구요? 돈을 왜 냅니까?”
“그럼 아무 값도 안 치르고 그냥 타면서 그 광주리 안에서 아무런 걱정이나 의심이 들지 않던가요? 목숨이 걸린 일인데도요?”
“아니죠, 박사님. 비록 나는 돈 한푼 안 내도 되는 것이지만, 회사는 통로를 뚫고 그 안전 시설을 하느라고 많은 돈을 치렀어요.”
그러자 모건 박사가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막장에 있던 광부들의 생명을 위해 회사가 많은 시설비와 노력을 들였듯이, 당신이 값싸게 생각하는 죄 용서와 인간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선 당신의 외아들 예수의 죽음이라는 값을 치렀던 것입니다. 회사에서 많은 비용을 투자하여 설치한 승강기가 당신을 바깥 밝은 세상으로 데려다 줄 것이라는 믿음 하나만 가지고 따로 무슨 값을 치르지 않고 그저 그것에 올라타기만 하면 되었듯이,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가기 위해 당신이 따로 무슨 값을 치러야 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 주실 것을 믿고, 그분께 당신의 인생을 의탁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표준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예수그리스도께서 마련하신 구원의 길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피를 죄에서 구원하는 제물로 삼으시고, 누구든지 그분을 믿으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자랑 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의롭다는 인정을 받는 것이 율법이나 행위로 되는 일입니까?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되는 일입니다.”(로마서 3장23절- 27절)
“하나님은 우리를 어두움의 권세에서 구출하여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아들이 피 흘린 댓가로 자유를 얻고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골로새서 1:13-14)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
"말씀 들어보니 믿을만 하네요.그러죠.믿죠 뭐.시인(是認) 하라고요? 그러죠 뭐 잘보세요..나 시인합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나 위해 피흘리셨고 죽었다 부활하셨습니다.나는 그 분을 나의 구주로 믿습니다"
성경적 입니까? 성경적이라면 이거야 말로 예수 믿기 정말 쉽지요. 믿음으로 그리고 고백으로 구원 얻는 것 아닙니까? 그야말로 '값싼 구원, 값싼 은혜' 입니다.요즘 많은 사람들이 믿음이 값싼 구원이니 값싼 은혜니하면서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사신 구원을 값싼 구원이라고 도무지 믿지를 않습니다. 무엇이 값싼 구원입니까? 그러면 비싼 구원은 무엇인가요?
지금 우리는 어쩌면 아무 불편없이 예수 믿고 예배드리고 불편함 없이 성경책들고 자랑스럽게 예배당에 갑니다.전철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틈틈이 성경책을 읽습니다.그리고 많은 분들이 전철을 오가며 때로는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큰소리로 "예수천당,불신지옥" "예수 믿으세요" 큰 소리로 전도할 수 있는 그야말로 복된 나라 대한민국입니다.이렇게 되기까지는 초대교회 사도들로 시작하여 많은 성도들이 믿음의 고백 한마디에 삶과 죽음을 택했지만 천국을 바라보고 순교하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천주교를 비롯하여서 기독교역사는 근 200여년동안 예수믿는 것 때문에 모진 핍박과 순교로 이어진 선진들의 믿음의 자취들과 피가 그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피의 역사이고 순교의 역사입니다.교회사를 보면 수만, 수십만이 믿음을 지키기위해 하루아침에 잡혀가서 고문과 순교를 당하고 때로는 가족이 몰살 당하거나 사자밥이 되든지 많은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화형을 당하거나, 관속에 묶어서 넣어놓고 톱으로 잘라서 죽이거나, 끓는 기름가마에 튀김을 하여 죽이거나, 십자가에서 죽이거나, 이루말로 할 수,없는 순교의 역사가 그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그것은 단 한마디 '입으로 시인하여 믿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시대는 입으로 시인만하면 구원받느냐? 이렇게 반문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값싼 구원이니 비싼 구원이니 하면서 자기들이 믿음 없음을 알지 못하고 큰 믿음이니 작은 믿음이니 애를 써서 외면 하려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요? 예수님은 믿음에 대하여 작은 믿음을 강조 하셨습니다.『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누가복음17장 6절)
얼마전 중동 지역에서 배고픔에 굶주린 어린아이가 빵 하나를 훔쳐 먹었다고 이슬람 법에 따라 처벌하는 장면을 여러분은 보셨을 것입니다. 이 아이는 자신이 빵을 훔치면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이나 알았을까요?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어린 애가 빵을 훔칠 생각을 하였을까요? 그저 너무나 배가 고파서 앞에 놓여 있는 빵을 아무 생각없이 집은 건 아닐까요? 우리나라에서 빵하나 훔쳤다고 팔을 짤라 버릴까요?
우리가 배가 부를 때 생각 없이 버리는 빵 한 조각 때문에 이 아이는 한쪽 팔을 잃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 법대로 구원의 방법을 정하셨습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값싼 구원이라고 무시하는 믿음 입니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 입니다. 너무 쉽든지 아니든지 성경은 그렇게 기록하고 그렇게 구원받는 것을 믿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메시야 되셔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또한 나를 대신하여 죽으셨는데 그것이 값싼 은혜라니요? 믿기만 하면 구원해 주는 것이 예수님의 복음인데 그것이 값싼 복음이라니요?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너무 쉽다고 믿지를 못하면서 그것을 값싼 복음이라니 값싼 구원이라니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시고 고난 당하시고, 장사지내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것을 못 믿는 것은 다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사하기 위해 오셨는데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자기의 죄가 그냥 있다고 마음에 믿는 자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못 믿는 자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도 예수를 믿고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성도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하늘나라에 갈까 의심하는 자라면 그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예를들면 미국 시민권자가 내가 미국을 갈 수 있을까?하고 의심을 한다면 과연 정신이 온전한 사람일까요? 만약에 미국에서 태어났는데 죄를 지면 미국 사람입니까? 아닙니까? 죄를 져도 미국 사람이 맞습니다. 이와같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내 속에 성령님이 임재하고 계시고 하나님의 것이라고 도장을 찍어놓고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못 믿으시나요?
거룩해진다는 것은 내가 죄를 안져서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의 피를 보고 하나님이 죄를 사해주고 거룩하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선물받는데 얼마를 낸다면 그것이 선물인가요? 지금은 은혜 받을 구원의 날입니다. 은혜를 베프시는 것을 거절하고 내가 얼마를 해야 한다면 하나님께 대적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거절하는 자는 하나님이 분명히 약속대로 죽이실 것입니다.
그러면 천국을 어떻게 가느냐? 묻지 않아도 알 수 있겠지요. 예수님은 비유로 유대인 결혼식 비유를 들어서 신부를 데리러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과 약혼한 사이가 아니데 예수님을 기다린다니 우습지요. 그날에 약속한 사람을 데려가십니다. 미국을 갈려면 미국사람과 결혼하면 영주권이 나오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신랑과 결혼하면 천국은 가느냐 못가는냐 걱정 할 문제가 없습니다.예수님이 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길은 고난도 아니고 믿음뿐입니다.예수님이 믿음으로 구원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면 그것을 믿으면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신부될 성도가 정결하게 사는 것은 신랑이 정결한 자이니 그와 합당한 생활을 하면서 신랑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중동지역은 신부를 맞이하려면 신부 아버지에게 신부를 데려가기 전에 신부의 값을 지불하여야 약혼이 됩니다. 죄인중에 있는 인간들을 예수님이 피값으로 신부의 값을 지불하였으니 죄를 짓던 말던 분명히 예수님은 자기의 신부를 찿아갈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나를 사주신 예수님의 것인가요? 아니면 내가 내것을 얼마를 지불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거절하지 말고, 님의 생각에 맞추지 마시고, 성경이 말씀하고 기록한 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과 행위는 같다고 생각하면 혼돈이 옵니다. 믿음은 믿음이고 행위는 행위입니다. 영적인 것은 단번이고 과거형입니다. 한번 구원은 현재가 아니고 과거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는 것같이 믿는 순간에 내영이 태어납니다. 육적인 것은 점차적입니다. 거룩한 성화는 육신이 죽을 때까지 점차적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값싼 구원이라고 생각하면 믿음대로 됩니다. 믿음은 믿음대로 됩니다. 오늘도 구원을 베푸시는 은혜를 거절하지 마시고 믿음 변치 말기를 축원합니다.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