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위일체를 부인하면 이단입니까?
- 우리 기독교의 삼위일체신관은 정말 설명하기 난해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신관이야말로 기독교가 지닌 특이한 신관이요 또 특색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하나님을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 믿지 않는다면 당연히 그것은 이단입니다.
우리는 교회나 성당에서 베푸는 세례 예식이라든지 그 밖의 여러 식전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런 의식이 베풀어진다고 선언하는 말을 흔히 듣습니다.
여기에 "아버지"란 "하나님 아버지"를 가리키며 "아들"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실상 이러한 삼위일체의 표현은 매우 어려운 신학적 논리와 과제를 제공해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모순되거나 어려운 논리에 불과한 것은 아닙니다.
원시 기독교 시대로부터 중세기에 걸쳐 매우 격렬한 논쟁의 과정을 거쳐서 교회가 고백한 신조요, 그것은 이를테면 신앙과 교회의 매우 귀중한 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가 지닌 "하나의 신앙", "하나의 교회"의 토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할 때 누구나 반드시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참이 아니요, 생명도 힘도 사귐도 교회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진리의 파숫꾼(v1***)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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